AI 추론의 시대 '메모리 전성기' 온다…"내년 시장 두 배로"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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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• AI 시대의 중심이 '학습'에서 '추론'으로 이동하면서 메모리 반도체의 중요성이 급격히 커지고 있다.
  • 마이크론 등 메모리 기업들의 이익률이 파운드리 1위인 TSMC를 추월하며 '메모리 중심 시대'가 열리고 있다.
  • HBM, D램, 낸드플래시가 동시에 수요가 폭발하는 '3중 슈퍼사이클'로 인해 시장 규모가 내년엔 올해의 두 배 가까이 커질 전망이다.
  • 추론 단계에서는 데이터를 저장하고 전송하는 메모리의 역할이 핵심이라 범용 D램 수요까지 함께 늘고 있다.
  • 단순 저장을 넘어 연산 기능까지 갖춘 신개념 메모리(PIM)의 등장으로 메모리 기업의 위상은 엔비디아 급으로 격상될 것으로 보인다.

공급과잉 막자…메모리 3사 '질서 있는 증설'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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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• 삼성, SK, 마이크론 등 메모리 3사가 공장을 늘리고 있지만, 시장 우려와 달리 공급과잉 가능성은 낮다.
  • 내년 설비투자는 주로 기존 공장의 노후 장비를 최신 장비로 교체하거나 HBM 같은 고성능 제품 생산에 집중된다.
  • 특히 차세대 제품인 HBM4는 만드는 과정이 훨씬 복잡해져서, 돈을 많이 써도 실제 생산되는 개수는 크게 늘지 않는다.
  • 시장 전문가들은 내년 반도체 수요가 공급보다 훨씬 많을 것으로 보고 D램 가격이 최대 80%까지 오를 것으로 전망한다.
  • 결론적으로 메모리 업계는 무분별한 확장 대신 수익성을 챙기는 '내실 있는 성장' 단계에 진입했다.

양자컴 특허, 상용화로 무게중심 이동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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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• 양자컴퓨팅 특허가 기초 연구에서 실제 산업에 쓰이는 '상용화 기술' 중심으로 빠르게 변하고 있다.
  • 상용화 관련 특허는 매년 86%씩 급증하며 기초 기술보다 3배 이상 빠른 성장세를 보였다.
  • 국가별로는 미국이 독보적 1위이며, 한국은 특허 양은 적지만 증가율 면에서 세계 3위를 기록하며 추격 중이다.
  • IBM과 구글 같은 빅테크가 경쟁을 주도하는 가운데, 최근에는 클라우드 서비스나 특정 소프트웨어 특허가 핵심으로 떠올랐다.
  • 정부도 예산을 대폭 늘리며 'K-양자산업 연합'을 출범시키는 등 국가 차원의 대응을 강화하고 있다.

금리 인상한 일본…우에다發 '잃어버린 10년' 우려 [한상춘의 국제경제 읽기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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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• 일본은행(BOJ)이 기준금리를 0.75%로 인상했으며, 시장에서는 일본이 더 이상 저금리 국가가 아니라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.
  • 일본의 엄청난 국가채무(270%)와 정부의 대규모 재정지출 계획이 국채 금리를 밀어 올리는 '파월 수수께끼' 현상을 야기하고 있다.
  • 금리 인상에도 불구하고 엔화 가치가 오히려 떨어지는(엔저 심화) 기현상이 발생하며 물가 상승과 경제 악화(스태그플레이션) 우려가 커졌다.
  • 과거 일본을 장기 불황에 빠뜨린 '미에노의 실수'가 재연될 수 있다는 비판과 정치적 갈등이 고조되고 있다.
  • 다만, 자산 시장에서는 우려했던 '엔 캐리 청산(자금 회수)' 쇼크 대신 오히려 자금 유입에 따른 연말 랠리 기대감이 나오고 있다.

* 이런 현상이 발생하는 이유는 시장이 중앙은행의 정책보다 **'나라의 빚이 너무 많다(재정 적자)'**거나 **'앞으로 물가가 더 오를 것 같다'**는 공포를 더 크게 느끼기 때문이다. 이번 일본의 경우, 금리를 올렸음에도 불구하고 국가 부채에 대한 불안감 때문에 국채 금리가 더 빠르게 튀어 오르는 기현상이 나타나고 있다.

  • 그린스펀 수수께끼: 2000년대 초반, 미 연준이 기준금리를 올렸는데도 오히려 장기 국채 금리가 떨어졌던 현상이다.
  • 파월 수수께끼: 반대로 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내리거나 동결했는데도 시중 국채 금리가 계속 치솟는 현상을 말한다.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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