韓 국채 WGBI 편입…"전쟁 장기화땐 효과 반감"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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韓 국채 WGBI 편입…"전쟁 장기화땐 효과 반감"

한국 국고채가 다음달 1일 세계국채지수(WGBI)에 편입되면서 주요국 국채에 투자하는 해외 자금이 국내로 유입된다. 증권가에서는 약 8개월에 걸쳐 520억~620억달러(약 70조~90조원) 규모의 투자금이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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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• 한국 국고채가 4월 1일 세계 3대 채권지수인 WGBI에 공식 편입되며, 약 70조~90조 원의 해외 자금이 유입될 전망이다.
  • 이번 편입으로 전쟁 여파에 치솟았던 국채 금리가 약 0.2~0.3%포인트 정도 낮아지는 안정 효과가 기대된다.
  • 달러당 1500원을 넘나드는 불안한 환율 역시 해외 자금 유입(원화 매수 수요) 덕분에 다소 진정될 것으로 보인다.
  • 다만, 전쟁 장기화로 인해 지수 추종 자금 자체가 줄어들거나 환헤지(위험 회피) 비율에 따라 효과가 반감될 우려도 존재한다.
  • 정부는 전쟁이 단기전에 그칠 경우 환율이 1400원대 중반 아래로 내려갈 수 있을 것으로 조심스럽게 예측하고 있다.

 

 

* WGBI(World Government Bond Index)는 전 세계 주요 국가들의 국채(나라가 빌린 돈의 증서)를 한데 모아놓은 '국가 채권 종합 성적표'와 같다. 전 세계 큰손 투자자(연기금, 보험사 등)들은 이 지수를 보고 "여기에 포함된 나라들은 믿을 만하니 내 돈을 맡기자"라고 결정한다.

 

美·이란 전쟁에 탄소배출권 ETF 잘나가네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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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• 최근 미국과 이란 간의 전쟁 여파로 천연가스 가격이 급등하자 대체재인 석탄 사용량이 늘어났다.
  • 석탄은 탄소를 많이 배출하기 때문에 기업들의 탄소배출권 수요가 폭증하며 관련 ETF 수익률이 10% 이상 급등했다.
  • 원유 가격 상승으로 미국 원유 생산 기업 관련 ETF도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.
  • 게임주(펄어비스 등)와 2차전지 소재 ETF 역시 신작 기대감과 산업 수요에 힘입어 상위권에 올랐다.
  • 투자 자금은 향후 성장이 기대되는 반도체 ETF와 안전하게 돈을 보관하는 파킹형 ETF로 대거 유입되었다.

"불확실성 커진 증시…머니마켓 ETF로 방어적 대응을"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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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• 현재 증시는 기업 실적보다 전쟁 공포 등 '투자 심리'에 의해 흔들리는 불안정한 상태이다.
  • 불확실성이 클 때는 무리하게 주식을 사기보다 현금성 자산인 '머니마켓 ETF'를 활용해 방어적으로 대응해야 한다.
  • 전체 투자 포트폴리오에서 현금 비중을 20% 정도 유지하며 뇌동매매를 피할 것을 권고한다.
  • 하반기 유망 테마로는 AI 성장의 다음 단계인 '광통신(네트워크)' 분야를 주목해야 한다.
  • 국내 투자는 삼성전자·SK하이닉스 중심의 반도체 전략을 유지하되, 채권이 섞인 혼합형 상품으로 위험을 낮추는 것이 좋다.

닭고기 공급가 줄인상…'치킨플레이션' 오나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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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•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(AI) 확산으로 부모 닭(육용 종계) 살처분이 전년 대비 3.7배 급증하며 닭고기 공급이 줄었다.
  • 환율 상승에 따른 수입 사료비 부담까지 더해지면서 하림, 마니커 등 주요 업체가 공급가를 5~10% 인상했다.
  • 닭고기 소매가격이 1kg당 6612원을 기록하며 약 2년 9개월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.
  • 정부는 여름철 수요에 대비해 종란 800만 개 수입을 결정했으나, 수급 불안으로 인한 치킨값 추가 인상 우려가 크다.
  • 배달비와 이중가격제 영향으로 소비자가 체감하는 치킨 가격은 사실상 '3만 원 시대'에 진입했다.

'에너지 다변화' 수십년째 난제…한국은 왜 '탈중동' 못하나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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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• 한국의 중동산 원유 의존도가 최근 다시 70%를 돌파하며 에너지 수급 구조의 취약성이 드러났다.
  • 중동 원유는 가격이 싸고 물량이 풍부하며 장기 계약이 가능해 경제적이지만, 전쟁 등 지정학적 리스크에 매우 취약하다.
  • 국내 정유 설비가 중동산 원유(중질유)에 최적화되어 있어, 미국산 등 다른 종류의 원유를 쓰면 효율이 떨어지는 구조적 문제가 있다.
  • 아람코(사우디)가 에쓰오일의 대주주인 것처럼, 자본과 공급망이 복잡하게 얽혀 있어 수입처 다변화가 쉽지 않다.
  • 진정한 '탈중동'을 위해서는 단순 수입처 변경을 넘어 정유 설비의 유연성 확보와 에너지 전환(수소·전기)이 필수적이다.

* 원유는 밀도와 황 함유량에 따라 크게 경질유(Light Oil), 중질유(Medium/Heavy Oil)로 나뉜다.

 

  • 물리적 특징: 중질유는 끈적거리는 점도가 높고 비중이 크다. 비유하자면 경질유가 '물'이라면, 중질유는 '꿀'이나 '타르'처럼 걸쭉한 상태라고 보면 된다.
  • 화학적 특징: 중질유는 불순물인 황(Sulfur) 성분이 많이 들어 있는 경우가 많다. 그래서 정제 과정에서 환경 오염 물질을 걸러내는 비용이 더 많이 든다.
  • 경제성: 중질유는 뽑아내기 어렵고 정제하기도 까다롭기 때문에 보통 경질유보다 가격이 저렴하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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